- 동인당 서울 사무실, 대표이사실 내 벽의 낙서판 -
居天下之广居, 세상 가장 넓은 곳에 살아가고,
立天下之正立, 가장 바른 자리에 서며,
行天下之大道。 천하의 대의를 행하여,
得知,与民由之 그 뜻이 받아들여지면, 함께 하고,
不得之,地行其道。 뜻을 얻지 못한다해도 혼자서 자신의 길을 가면 그 뿐...
富贵不能淫, 어떤 부귀도 나를 방탕하게 못할 것이요,
贫贱不能移, 어떤 빈천도 나의 절개를 변하게 못할 것이며,
威武不能屈。 어떤 협박과 의협도 나의 지조를 꺾지 못할 것이니,
此之谓 DaZhangFu(大丈夫)。 -孟子- 이런 자를 비로소 '대장부'라 이른다.
% 대장부를 국어사전엔 건장하고 씩씩한 사내, 영어사전엔 man이라 설명하고 있으나,
맹자의 대장부론에 의하면, 비록 丈과 夫가 모두 남자라는 의미이지만, 남자라고 모두가 대장부가 아니며,
대장부의 기개와 신념이 채워졌을 때 비로소 무슨 일이건 할 수 있는 것이다.